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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에어 파워 데이(오산 에어쇼) - 26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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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에어 파워 데이(오산 에어쇼)


몇년 전 서울 에어쇼를 가본 이후로 에어쇼에는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우연찮게 알게된 오산 에어쇼 소식에 집에서 멀지도 않고해서 오전에만 잠시 다녀왔습니다.   

저에게 허락된 시간이 길지 않았기에 최대한 일찍 시작해 많은 일정을 소화하려고 토요일 아침 7시에 헬스장에서 1시간 30분 가량 운동하고, 바로 9시40분쯤 집에서 오산으로 출발하였습니다.

하루 전 금요일 밤에 에어쇼에 대해 알아본바로는 주차하는게 보통일이 아니기에 근처 송탄소방서에 주차하고 걸어가는게 좋다라는 결론을 내리고 송탄주차장에 주차하고 오산 미군기지까지 걸어갔습니다.  알고보니 기지내에서도 에어쇼 하는곳까진 한참 걸리더군요..   오산 미군기지가 한국내의 작은 미국이라면 민국은 역시 뭘해도 규모가 어마 어마하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힘들게 부대내로 들어와서 일정대로 진행되는 에어쇼를 관람했습니다.  그런데 황당했던게 에어쇼에서 사물놀이 공연에 전자바이올린 공연 일정까지 포함되어 있었다는 겁니다.  단순히 축하 공연이라고 봐야 하는건지.. ^^



에어쇼 일정 순서대로 찍은 사진 몇장 올립니다.
에어쇼 메인 스테이지에 붙어 있는 현수막입니다.  그리고 오산 에어쇼가 AIR POWER DAY라는 걸 처음 알았습니다.    


왠지 미군복이 한국군 복장보다 좀 더 멋있어 보입니다. 저는 사실 군복을 길게 입어보지 못해서..^^



1. 맨 처음 일정은 스카이다이빙 시범이였습니다.   비행기에서 뛰어내렸을때는 한동안 자유낙하를 하더군요..  스카이다이빙 하시는 분들은 대단하신 분들입니다.



2. 두번째 일정은 미군의 장거리 대형 전략 수송기 C-17 시범 비행이였습니다.  대형수송기라고 하지만 어마어마한 사이즈더군요..  엔진음도 멋졌습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C-17_%EA%B8%80%EB%A1%9C%EB%B8%8C%EB%A7%88%EC%8A%A4%ED%84%B0III



3. 세번째 순서는 국내 KAI에서 개발한 KT-1 시범 비행이였습니다.   사실 KT-1은 제가 병역특례시절 근무했던 곳에서 몇가지 부품을 군산화 개발을 담당했었기 때문에 개발 이력이라던가 그 외 몇가지 내용에 대해서는 알고 있었습니다.   어쨌든 국산화 개발이 성공해서 저렇게 하늘을 날아다니는걸 보니 개인적으로는 약간 더(?) 뿌듯했습니다.  
앞서 시범 비행을 진행했던  C-17을 본 후 바로 이어서 KT-1 비행을 보시는 주변들의 반응은 하나같이 다 똑같더군요..  
"비행기에서 예초기 소리가 난다"  .. T_T


4. 이 사진이 바로 전자 바이올린 공연 사진입니다.   5~6년전에 어떤 공연에서 전자 바이올린 공연을 처음 봤었는데 그 당시에 정말 저에겐 문화 충격같았습니다.  바이올린 하면 왠지 클래식컬하고 졸립기만 할 것 같았는데 대중적인 엄청난 사운드와 공연 자체가 열정적인 모습으로 저같은 일반 대중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음악일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메리라는 연주자였습니다.)


4. 네번째 순서는 TA-50 시범 비행이였습니다. TA-50에 대해서는 제가 아는바가 없으므로 위키 링크를 첨부 합니다.
 https://ko.wikipedia.org/wiki/TA-50

TA-50 시범 비행까지만 보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더 오래 있고 싶었지만, 가정이 있는 저에겐 시간은 중요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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